대우조선·현대중 수익전망 "긍정"-삼성모닝미팅

  • 등록 2002-02-20 오전 10:12:10

    수정 2002-02-20 오전 10:12:10

[edaily] 다음은 20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기업방문] * 대우조선, 해양부분의 매출 확대로 향후 수익성에 긍정적; 투자의견 BUY 유지 - 국내기관 투자자와 기업방문하여 향후 LNG선 시장의 우위 유지 및 해양부문 매출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대하여 긍정적인 인상을 받음. 대우조선의 2002년 수주목표는 선박부문 20억달러, 해양플랜트부문 10억달러로, 2001년에 선박 33억달러와 해양플랜트 4억6천만달러를 수주한 실적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LNG선 및 해양부문의 협상을 고려할 때 달성 가능하리라 판단됨. 동사의 2001년말 현재 수주잔량은 선박 61억달러와해양/플랜트 5.8억달러 등 총 70억달러임. - 워크아웃프로그램을 종료함으로써 해양/플랜트 수주시장에 정상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 동사는 해양부문의 매출비중이 2001년과 2002년의 6%에서 2003년에는 14%로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전체매출 규모 또한 2002년에는 3조2,500억원에서 2003년에는 3조9,5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음. - 당사는 동사의 해양부문 매출 및 수익성을 매우 보수적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며, 당사의 현재 매출 및 수익추정은 회사의 수익추정보다 낮은 수준임(2003년 매출 3조 2,261억원, EPS 1,231원). 동사의 해양부문 수주활동이 긍정적으로 검토됨에 따라 2002~2003년의 수익전망 및 6개월 목표주가를 5~15% 상향조정할 계획임.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현대중공업, 3월1일자로 계열분리되며, 2002년에 수익성 향상 전망; 투자의견 BUY 유지 - 국내투자자와 현대중공업을 방문하여 향후 동사의 수익성 개선 및 현대그룹으로부터의 계열분리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인상을 받음. 동사는 3월 1일자로 계열분리결정이 날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는 현대아산지분 축소와 현대상선의 17억원의 지급보증 해소등계열분리 요건이 충족되었기 때문임. 동사는 보유중인 19.8% 의 현대아산 지분중 10%를 현대아산에 무상증여하기로 하여 현대미포조선이 보유하는 5%지분을 포함 현대아산의 총지분률을 총 15% 미만으로 낮춤. 이에 따라 당사 예상대로 450억원의 투자유가증권 처분손실이 2002년에 발생할 것임. - 2001년 실적은 아직 안 나왔으나, 적자가 예상된다고 회사는 밝힘. 이는 주로 과도한 지분법평가손실 및 하이닉스와 현대증권을 상대로한 2,40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에 대한 700억원 규모의 충당금 설정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음. - 당사는 동사에 대한 BUY투자의견을 유지하는데 이는 1) 선가회복에 따른 수익성의 회복이 2002년부터 본격화될 것이고, 2) 계열분리로 인해 대외 신인도가 개선되고, 3) 위탁경영중인 삼호중공업에 대한 콜옵션행사를 통한 인수가능성이 긍정적이며, 4) 하이닉스반도체의 마이크론과의 매각계약 진행에 따라 동사 주가에 부담이 되고 있는 구매이행보증이 해소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임.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테크메이트, 차량정보단말기 사업은 아직 불확실성이 존재 - 동사는 91년 설립 이후 군용 통신장비에 들어가는 전원부와 시험장비 등을 납품해 오다가 2001년부터 휴니드의 일부 사업부문을 인수하면서 셋탑박스, 디지털 전화기 등의민수 부문에 진출한 업체임(2000년에도 광중계기 유통 등의 민수 부문이 있었으나 1회성 매출이었음). -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부분은 현대차 자회사인 e-hd.com을 통해 현대자동차에 들어갈계획인 차량정보단말기(Auto PC)인데, 현재 구체적인 물량 PO는 없는 상태이며 개발을 e-hd.com이, 생산을 테크메이트가 담당한다는 내용의 계약서만 체결되어 있는 상태임. 테크메이트는 시제품 생산 주문이 4월내에 내려오면 생산은 5월중, 테스팅은 6월중에있을 예정이며, 본격적인 매출발생은 9월부터 예상된다고 언급했음. 동사가 목표로 하는 2002년 매출은 615억원이며, 차량정보단말기 매출 목표는 이중 10%인 60억원임. - 동사가 목표로 하는 2002년 순이익 43억원(순이익률 7%, 영업이익률 11% 가정)에 해당하는 현재 P/E는 10배 정도로서, 차량정보단말기 사업이 아직 visibility가 낮은상태에서 기존의 사업부문만을 감안하면 주가 상승여력은 약해 보임. [뉴스코멘트] * 휴맥스, 1월 매출은 예상과 유사, 영업이익은 예상을 상회; 투자의견 BUY 유지 -회사측에 따르면, 동사의 1월 잠정 매출은 377억원으로 전월대비 16%, 전년동기대비 113% 증가하여 당사 예상치와 유사하였으나, 잠정 영업이익은 149억원으로 전월대비 158%, 전년동기대비143% 증가하여 당사 예상치를 약 20% 상회하였음. 이에 따라 당사는 이익전망의 상향조정을 검토하고 있으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 삼성전자, 온라인 게임산업에 진출: 장기적으로 온라인 게임사들에게 부정적이며강력한 게임 컨텐츠 보유업체 및 선두권 업체들은 제휴 등의 전략도 예상됨 - 19일, 삼성전자가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를 개발한 그라비티, 게임배급업체인 써니YNK와 함께 "라그나로크"를 3사가 공동으로 마케팅할 것을 밝힘. 동뉴스는 대규모 자금을 가진 거대기업들의 게임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는 신호로 분석되며 장기적으로 국내 게임사들에게 부정적일 것으로 판단함. 강력한 게임 컨텐츠를 가진 업체나 선두권 업체들은 제휴 등을 통한 생존전략도 예상됨. - 전일 SK Global의 게임산업 진출이 SK Telecom의 향후 무선컨텐츠 확보를 위한 측면이 강하였다면 삼성전자의 게임산업진출은 소니를 벤치마크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장기적으로 미디어 하드웨어 제조에서 미디어 컨텐츠 확보를 위한 전략이행으로 더욱 강력한 영향을 미칠 예상임. - 한편, "라크나로크"는 "뮤", "라그하임" 등과 함께, 엔씨소프트의 "리니지"에 이은 2세대 온라인 게임으로 현재 무료 베타서비스 중임.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3사가 공동으로 약 80~90억원 규모의 마케팅 비용을 예상하고 있으며 6월 이후 유료화를 계획중이며 기존 유료 온라인 게임보다 저렴한 월 15,000원의 이용료를 받으면서 저가 전략을 수행할 예정임. - 한편, 국내 온라인 게임 선두 업체인 엔씨소프트는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의 경쟁심화에 대비하여 이미 소니온라인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하여해외진출을 노력중이어서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예상됨. * 금감원 무사고운전 최저보험료 도달기간 연장 백지화; 손보사들에 부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 - 금감원은 2002년 4월부터 장기 무사고 운전자의 자동차보험 최저보험료 도달기간을현행 8년에서 12년으로 연장하려는 계획을 최소했음. 당초에 업계에서는동 제도변화로 인해, 향후 2~3년에 걸쳐 자동차보험료가 2~3% 인상되는 효과가 있고따라서 가격자유화에 따른 보험료인하 효과를 부분적으로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었음. - 손보사들의 보험료 수입에 미치는 영향이 한해에 1% 보험료 인상만을 기대했던 것이라서, 동 계획이 취소되더라도 부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따라서 손보사들의 수익예상을 변경하지 않음. [금일 Spot] * TV 홈쇼핑산업: 투자의견 NEUTRAL 유지 - 1월 중 LG홈쇼핑과 CJ39쇼핑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9.7% 및 122.7% 증가,영업이익률은 각각 5.4% 및 5.0%로 향상됨; 당사 전망 소폭 상회. - LG홈쇼핑의 전자상거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14% 성장하여 매출 공헌도 13%로 2대 판매경로로 부상함. - 투자의견 NEUTRAL 유지; LG홈쇼핑과 CJ39쇼핑의 6개월 목표주가를 145,000원 및 75,000원으로 제시.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