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티즌, 웹에이전시 사업 본격화 나서

  • 등록 2000-11-16 오전 11:11:09

    수정 2000-11-16 오전 11:11:09

인티즌(www.intizen.com)이 종합 생활용품회사 한국P&G의 아기용품인 큐티 사이트 리뉴얼 작업과 헤드헌터 업체인 유니코써어치의 온라인 비즈니스 컨설팅 등을 맡는 등 본격적인 웹에이전시 사업에 나서고 있다. 인티즌은 특히 지금까지 사이트를 구축하는 사업으로만 알려졌던 웹에이전시 사업의 개념을 넘어, 인터넷 업체의 사업 성공을 위한 관련 솔루션/마케팅 인프라 전체를 제공하는 eCI(e-Commerce Integrator) 개념을 도입, 비즈니스 모델링 기반의 SI 구축 사업을 실시 중이다. 인티즌은 회원 235만 명의 사이트를 기획, 운영해온 노하우를 활용, 완벽한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 사이트를 재구축하는 한편, 기존 사이트의 활성화 방법으로 운영, 마케팅, 프로모션 노하우까지 제공하는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티즌은 한국 P&G 큐티 사이트 경우 제품 광고용 사이트로 인식되던 기존의 사이트에 온, 오프라인을 결합한 마케팅 방법을 도안해 기존의 사이트를 마케팅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한편, 육아와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정보제공과 마일리지 시스템으로 전문 커뮤니티가 생성되도록 이끈다는 전략으로 사이트 리뉴얼 작업을 진행 중이다. 유니코써어치의 경우에는 특히 인티즌이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을 직접 개발한 사례로 현재는 비즈니스 모델에 맞는 신규 온라인 사이트의 모델링을 세우고 있다. 이처럼 비즈니스 컨설팅을 기반으로 한 사이트 구축이 끝나면 인티즌은 MSP(Management Service Provider)로서 타겟 분석에 의한 커뮤니티 활성화와 마케팅, 홍보 전략의 컨설팅을 맡게 된다. 인티즌은 지난달 한국기자협회 사이트의 재구축으로 시작한 eCI 사업은 이외에도 2~3개 업체와 계약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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