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 '급락'…삼성전자 4% 하락, 하이닉스 16만원 '털썩'[특징주]

  • 등록 2024-08-05 오전 9:07:27

    수정 2024-08-05 오전 9:16:04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5일 장 초반 4%대 급락세로 시장을 출발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3200원(4.02%) 내린 7만6400원에 거래 중이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지난 6월 11일(종가 기준, 7만5200원)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가장 저조한 주가다.

SK하이닉스(000660) 역시 6000원(3.46%) 내린 16만7200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로 글로벌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인공지능(AI) 회의론 까지 더해지며 반도체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여기에 엔비디아가 차세대 AI 가속기 ‘블랙웰’ 시리즈 중 최고급 제품인 ‘GB200’의 납품 일정을 3개월 이상 연기한 것으로 알려지며 투자심리는 더욱 가라앉는 모습이다.

엔비디아의 납품 일정 연기는 GB200을 엔비디아로부터 공급받아 AI 서비스를 고도화하려고 한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메타의 사업 계획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 업계에선 AI 가속기 설계와 생산 시장에서 각각 90% 이상을 장악한 엔비디아와 TSMC에 문제가 생기면 글로벌 AI산업이 흔들리는 ‘독점 리스크’가 현실로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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