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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재개해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이번 프로그램은 이노션 글로벌 리더들의 교류를 증진시키고 조직에 대한 소속감 및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글로벌 공동사업과 협업에 대한 논의를 통해 네트워크 시너지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캐나다, 독일, 영국, 호주, 인도, 태국 등 18개국에서 26명이 참여했다. 이노션 미국법인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이자 메타 출신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제이슨 스펄링(Jason Sperling),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가인 인도법인 최고 운영 책임자(COO) 산토시 쿠마르(Santosh Kumar) 등이 포함됐다.
한국에 초청된 이들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4박 5일 동안 △이노션 글로벌 네트워크 협력 사업 협의 △현대차그룹 헤리티지 체험 △한국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첫날에는 이노션 본사에 방문해 각 법인간 협력 사업 협의와 네트워킹을 시작으로 주요 글로벌 사업 현황, 크리에이티브 및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역량에 대해 교류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후 현대모터스튜디오, 현대자동차 아산 공장 등 주요 랜드마크를 방문해 현대자동차그룹의 헤리티지와 순환 경제 생태계 현장을 체험했다.
마지막 날에는 DMZ, 경복궁, 북촌마을 등 역사적 의미를 가진 지역 탐방을 통해 한국 문화의 다양성을 경험하고, 한국적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는 “이노션만의 차별화된 글로벌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기획된 ‘디스커버리’는 해외시장에서 꾸준히 선전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사기를 고취시키는 데에도 긍정적”이라며 “다양한 국가와 인종이 서로의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고, 특히 현대차그룹 헤리티지 체험과 이노션에 대한 소속감이 제고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설립 19주년을 맞은 이노션은 현재 북?남미, 유럽, 중국, 호주, 인도, 중동, 아태지역 등 26개 해외법인과 3500여 명의 임직원을 보유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