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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노보노디스크의 또 다른 비만치료제인 ‘위고비’가 12주 후 6% 체중감량을 기록한 수치보다 뛰어난 결과다.
이번 임상 결과 발표에 노보노디스크가 주사형 비만치료제 위고비 외에도 더 많은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몰렸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노보노디스크 주가는 8.95% 오른 135.92달러로 마감했다. 컴퍼니마켓캡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의 시가총액은 6066억달러를 기록, 테슬라(14위)와 비자(13위)를 제치고 글로벌 시가총액 12위에 올랐다.
유리 코자미리언 테마(Tema) ETF 최고투자책임자는 CNBC에 “노보노디스크는 가만히 앉아 있지 않고 오젬픽 이후의 삶을 이미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항상 말했듯이 안전성이 핵심이 될 것이며, 여러 후속 체중감량 약물을 보유한 노보노디스크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