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2023 인천의료관광 몽골 단독설명회’에서 몽골 자연관광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단독 설명회’는 국내 의료관광 활성화와 현지 환자 유치 기반 조성을 위해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주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몽골 정부로부터 나눔의료로 자국민에 새 삶을 선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인천성모병원은 지난해 11월 나눔 의료를 통해 합지증을 앓던 몽골 국적 환자 신네빌레그 소드작크할단(4) 군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합지증은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분리되지 않고 붙어 있는 것을 말한다.
소드작크할단 군과 부친인 시네 씨는 주선영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집도로 분리 수술 및 피부이식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몽골로 건강히 귀국했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인천성모병원은 앞으로도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등은 물론 더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인천 대표 의료기관으로서의 명성에 걸맞은 국제적 도약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인천성모병원이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2023 인천의료관광 몽골 단독설명회’에서 몽골 자연관광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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