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023년형 네오(Neo)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를 비롯한 프리미엄 TV 라인업을 발표하며 중동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니키 비치 리조트(Nikki Beach Resort)’에 프리미엄 맨션을 설치하고 삼성 프리미엄 TV 및 삼성 가전제품과 스마트싱스로 제공하는 스마트 사용자 경험을 소개했다고 30일 밝혔다.
| 지난 29일 두바이에서 진행한 2023년형 Neo QLED 중동 지역 공개 행사에서 파트너사와 미디어 관계자들이 제품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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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맨션을 8K&스마트싱스 존·거실·게이밍 룸·패밀리 룸·침실·스포츠 테라스로 구성해 Neo QLED 8K와 98형 초대형 TV, 라이프스타일 TV,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운드 타워 등 스크린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8K&스마트싱스 존에서는 85형 Neo QLED 8K로 냉장고,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을 제어하는 스마트싱스 시나리오를 선보였다. 거실에는 98형 Neo QLED 4K와 사운드 타워를 중심으로 초대형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의 시청 경험을 강조했다. 게이밍 룸에는 85형 Neo QLED 8K와 엑스박스를 연결해 게이밍 특화 기능을 소개했다.
이밖에 패밀리 룸을 77형 OLED·65형 더 프레임·더 세로로 꾸미고 침실과 스포츠 테라스에서 각각 85형 더 프레임, 더 프리미어를 통해 각 공간의 분위기에 맞춰 즐길 수 있는 스크린 경험을 제공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중동 현지 고객들을 위한 콘텐츠와 스마트싱스 에코시스템 확대를 위해 디즈니 플러스, 유튜브는 물론 글로벌 1위 아랍어 OTT 업체 샤히드(Shahid)를 비롯한 오에스엔플러스(OSN+), 티오디(TOD) 등 중동 현지 OTT업체들과도 콘텐츠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자동화 기술 업체 ABB, 스마트 조명 브랜드 필립스 휴(Hue), 스마트 보안 서비스 아마존링(Amazon Ring)과 삼성 스마트싱스 생태계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임성택 삼성전자 중동총괄 부사장은 “중동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더욱 풍부한 스크린 경험을 제공하고 중동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종희(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과 중동의 주요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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