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언, 솔로 활동 25주년 기념 앨범 30일 발매

더블 앨범 '라이트 & 셰도우'
라이브 음원·미발표곡 수록
  • 등록 2021-11-29 오전 9:06:35

    수정 2021-11-29 오전 9:06:35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크로스오버 음악가 양방언이 솔로 활동 25주년을 기념하는 앨범 ‘라이트 & 셰도우’(Light & Shadow)을 발표한다고 소속사 엔돌프뮤직이 29일 밝혔다.

양방언 솔로 활동 25주년 기념 앨범 ‘라이트 & 셰도우’ 커버(사진=엔돌프뮤직)
30일 발매되는 이번 앨범은 2017~2021년까지 라이브 음원을 모은 ‘라이트’와 미발표곡을 포함한 영상작품 음원에 오리지널 신작을 더한 ‘셰도우’를 합한 2장짜리 앨범이다.

소속사 엔돌프 뮤직은 “이번 앨범은 1996년 ‘더 게이트 오브 드림즈’(The Gate of Dreams)로 솔로 데뷔한 양방언의 솔로 활동 25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앨범”이라며 “2016년 베스트 앨범 ‘더 베스트’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으로 그의 첫 라이브 앨범이자 지난 몇 년 간의 주요 결과물을 모은 것이다”라고 전했다.

‘라이트’ 앨범에는 양방언의 대표곡 ‘프론티어’(Frontier)을 재즈 풍의 밴드 음악으로 발표한 ‘네오 프론티어’(Neo Frontier), 정선 아리랑을 녹여낸 ‘에코즈 포 평창’(Echoes For PyeongChang), 제주의 바다를 보고 느낀 감정을 담은 ‘프린스 오브 제주’(Prince of Jeju) 등을 수록했다.

양방언은 수많은 라이브 음원 중 ‘라이트’에 실을 음원을 발굴하는 과정을 회상하며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장에서 자유롭게 연주할 수 없는 지금 돌아보니 그때 그 시간이 더 새롭고 사랑스러운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셰도우’ 앨범에는 모바일 게임 ‘명일방주’와 컬래버레이션한 음원 ‘불굴’(Fortitude), 인기 만화 ‘일곱 개의 대죄’로 만든 게임 음원 ‘애로우즈 오브 더 레인보우’(Arrows of the Rainbow), 국립중앙박물관 미디어파사드 전시를 위한 ‘경천사 십층석탑’ 등 미발표 음원과 신곡을 수록했다.

양방언은 재일 한국인 2세로 대한민국 국적을 갖고 일본에서 활동중인 피아니스트·작곡가·음악 프로듀서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공식 주제가로 ‘프론티어’가 선정된 이후 2013년 대통령 취임식 축하공연에서 ‘아리랑 판타지’, 2013~15년 여우락페스티벌 예술감독,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음악감독을 맡았다. 올해 뮤지컬 ‘명성황후’의 25주년 공연을 편곡했다.

양방언의 새 앨범 ‘라이트 & 셰도우’는 30일 정오 지니뮤직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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