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한국거래소의 상장 유지 결정에 따라 이날부터 거래가 재개된
세우글로벌(013000)이 거래재개 첫 날 한때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20% 넘게 급등하고 있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현재 세우글로벌은 직전 거래일 대비 26.11%, 1280원 오른 6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상한가인 642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앞서 세우글로벌은 2020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에서 ‘감사의견 거절’을 수령,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2022년 4월 14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
이후 지난 10일 회사는 감사의견 거절 사유해소와 관련, 개선계획 이행 여부에 대한 심의요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거래소는 이를 심의한 결과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고 지난 24일 공시했다. 이에 이날부터 매매거래 정지가 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