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서울 노원구 태릉 국제종합사격장에서 사격 훈련중이던 학생이 가슴에 총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6분께 태릉 사격장에서 고등학교 1학년 학생 A군이 훈련 도중 왼쪽 가슴에 총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A군은 복부 상반신 왼쪽 가슴에 총상을 입어 관계자들이 급하게 지혈하고 있었고, 의식은 있던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사격장 뒤를 지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