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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접종받은 백신을 종류별로 보면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13만 3950명, 아스트라제네카(AZ) 321명, 모더나 31명이 순이었다. 대상자 113만여명 모두에게 접종을 마친 얀센 백신 접종자는 0명을 기록했다.
이날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1609만 6012명으로 전체 인구의 31.3%를 차지했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1040만 1015명, 화이자 450만 2084명이다.
지난달 17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모더나 백신 누적 1차 접종자는 6만 3206명이다. 지난달 10일부터 접종한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12만 9707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한다.
백신별 2차 누적 접종자는 화이자가 368만 1418명, 아스트라제네카가 169만 5744명(교차 접종 63만 5234명)이고 나머지는 얀센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대상자(1225만 5981명) 중 84.9%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까지 접종률은 13.8%을 기록했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전체 대상자 532만 5040명 가운데 84.5%가 1차 접종을, 69.1%가 2차 접종을 마쳤다. 얀센 백신은 접종 대상자 112만 9724명 중 17명을 빼고 모두 접종을 마쳤다.
75세 이상 어르신과 필수목적 출국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접종센터와 장애인·노인방문·보훈 인력 돌봄 종사자, 만성 신장질환자, 60∼74세 어르신, 예비군·민방위 등을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의 1·2차 접종률은 각각 85.0%, 30.0%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국내에 남아 있는 백신 물량은 293만 2000회분이다. 화이자는 191만 8600회분, 모더나 80만 62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 20만 7200회분이 남았다.
전날 위탁의료기관의 예비명단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잔여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1만 1370명으로 예비명단 9204명, 모바일앱 2166명으로 구성됐다. 국내 잔여 백신 접종자는 누적 140만 560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