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 접종자 13만명↑, 국민 31.3% 접종…잔여백신 293만회분

1차 기준 화이자 13.3만, AZ 321명, 모더나 31명 접종
2차 신규 15.8만↑…접종완료 650만, 국민 12.7%
잔여백신 화이자 191.8만, 모더나 80.6만, AZ 20.7만
잔여백신 신규 집종 1.3만, 누적 잔여 접종 140.5만
  • 등록 2021-07-17 오후 2:58:21

    수정 2021-07-17 오후 2:58:21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7일 0시 기준 13만여명이 늘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14일 오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50대 예방접종 사전예약 오류 개선 등과 관련한 긴급 브리핑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13만 4302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1차 신규 접종자 수는 12일부터 3만 1182명→10만 5958명→11만 1631명→ 12만 2645명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접종받은 백신을 종류별로 보면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13만 3950명, 아스트라제네카(AZ) 321명, 모더나 31명이 순이었다. 대상자 113만여명 모두에게 접종을 마친 얀센 백신 접종자는 0명을 기록했다.

이날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1609만 6012명으로 전체 인구의 31.3%를 차지했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1040만 1015명, 화이자 450만 2084명이다.

지난달 17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모더나 백신 누적 1차 접종자는 6만 3206명이다. 지난달 10일부터 접종한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12만 9707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한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15만 8333명 증가했다. 이중 3만 6887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았고, 12만 1208명(교차 접종 10만 5062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38명이 모더나 백신을 접종했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650만 7107명으로 전체 국민의 12.7%에 해당한다.

백신별 2차 누적 접종자는 화이자가 368만 1418명, 아스트라제네카가 169만 5744명(교차 접종 63만 5234명)이고 나머지는 얀센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대상자(1225만 5981명) 중 84.9%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까지 접종률은 13.8%을 기록했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전체 대상자 532만 5040명 가운데 84.5%가 1차 접종을, 69.1%가 2차 접종을 마쳤다. 얀센 백신은 접종 대상자 112만 9724명 중 17명을 빼고 모두 접종을 마쳤다.

접종 대상 및 기관별 현황을 보면 요양병원·요양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취약시설 대상자, 군 장병을 포함해 보건소나 각 기관에서 자체 접종한 경우는 1차 접종률이 92.1%, 2차 접종률이 73.8%였다.

75세 이상 어르신과 필수목적 출국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접종센터와 장애인·노인방문·보훈 인력 돌봄 종사자, 만성 신장질환자, 60∼74세 어르신, 예비군·민방위 등을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의 1·2차 접종률은 각각 85.0%, 30.0%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국내에 남아 있는 백신 물량은 293만 2000회분이다. 화이자는 191만 8600회분, 모더나 80만 62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 20만 7200회분이 남았다.

전날 위탁의료기관의 예비명단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잔여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1만 1370명으로 예비명단 9204명, 모바일앱 2166명으로 구성됐다. 국내 잔여 백신 접종자는 누적 140만 560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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