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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시민단체 인천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30일부터 7월5일까지 인천, 경기 부천에서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대행진’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판문점선언(2018년 4월27일) 3주년을 맞아 문재인 정부에 남북철도 연결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인천평통사는 30일 오전 10시 주안역 앞에서 인천·부천 행진단 출발식을 열고 △예술회관역(7월1일) △부평역(2일) △송내역(3일) △부천역(4일) △역곡역(5일) 등의 순으로 도보행진을 한다. 7월6일부터는 서울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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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남북철도 잇기를 형상화한 조형물을 끌며 평화·번영의 요구가 담긴 손피켓을 들고 걷는다. 인천·부천시민에게는 남북철도 연결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인천평통사 사무실로 연락해 신청할 수 있다. 하루 참가비는 1만원(점심 도시락·생수·기념품 제공)이다.
평화대행진은 7월27일(6·25전쟁 휴전협정 체결일) 임진각 행진을 끝으로 마무리한다. 행진단이 끌고 온 한반도 철도 조형물은 임진각 주변에 설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