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 '새싹재배기' 출시 "식물재배기 라인업 확대"

  • 등록 2020-05-11 오전 8:23:15

    수정 2020-05-11 오후 3:43:27

새싹재배기(왼쪽)와 웰스팜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교원이 운영하는 가전 브랜드 웰스(Wells)는 새싹재배기를 출시하며 식물재배기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웰스 새싹재배기는 새싹 채소 재배를 통해 식물 키우기를 시작하는 입문자나 웰스팜과 더불어 다양한 채소를 얻길 원하는 이들을 위한 렌탈(임대) 상품이다. 수경재배 최적화 구조와 집안 어느 곳이든 어울리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갖췄다. 이를 이용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새싹보리와 적케일싹 등을 재배할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씨앗을 불려 새싹재배기에 흩뿌려 두고, 물을 정기적으로 공급하면 된다.

새싹재배기 공유렌탈 시 2개월마다 전용 새싹 씨앗이 배송된다.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 저하, 항산화 효과 등이 있는 ‘보리싹’과 함께 면역력 증강과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가 있는 ‘적케일싹’ 씨앗이 총 8주 분량 제공된다. 1봉지 기준 5일에서 10일 재배해 가장 신선한 상태의 새싹 채소를 맛볼 수 있다. 아이들 식물 생장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다.

실내 가습효과에도 효과적인 웰스 새싹재배기의 월 렌탈료 1만 1900원이다. 웰스팜 고객일 경우 매월 2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웰스 관계자는 “자녀 교육이나 기분전환, 채식 섭취 등 건강을 위해 식용 식물이나 채소를 직접 가꾸는 홈가드닝에 관심이 높아진다”며 “‘웰스팜’과 새싹재배기 등 가정용 식물재배 시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웰스는 식물재배기 ‘웰스팜’도 가정용 식물 재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판매량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웰스팜은 지난 1분기에 직전 분기보다 판매량이 5배 이상 늘었다. 웰스팜은 가정에서 누구나 손쉽게 사계절 내내 무농약 채소를 직접 키워 먹을 수 있도록, 식물재배기와 채소 모종 배송 서비스를 하나로 합친 렌탈 상품이다. 웰스 식물 공장을 통해 무균·무농약 환경에서 안전하게 재배한 채소 모종을 2개월 마다 정기 배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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