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국악계 현황 집대성 '국악연감 2018' 발행

공연 및 교육·체험, 학술활동 전반 담아
"국악정책 방향 수립하는 기초자료"
  • 등록 2020-03-04 오전 8:03:25

    수정 2020-03-04 오전 8:03:25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국악원은 국악 관련 각 분야별 활동 및 동향의 통계 자료를 집대성한 ‘국악연감 2018’을 국립국악원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총 2권으로 구성한 ‘국악연감 2018’은 2018년 대한민국 국악계의 공연 및 교육·체험과 학술 활동 등 전반적 동향을 담은 자료다. 1권은 국립국악원과 지방의 국립민속(남원)·남도(진도)·부산국악원 3곳의 현황을 담았다.

2권에는 국내·외에서 개최된 국악 관련 공연, 학술, 교육 등 국악활동 제반 자료를 연도별로 구성해 2018년 국악계의 동향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일반인들도 주요 현황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했다.

특히 2권은 한국통계진흥원과 함께 국가승인 통계 공표자료(공연예술실태조사·문화예술활동현황조사 등) 및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생산한 자료, 국립국악원이 자체 조사한 자료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관련 교육기관, 국악인, 국악단체, 도서, 음반, 학술논문, 학술대회, 경연대회, 창작곡, 국제교류를 비롯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지원내역 까지 총망라했다.

김희선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은 “지속적으로 발간하는 국악연감이 국악계 활동의 흐름을 파악하고 국악정책 방향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로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국악원 ‘국악연감 2018’ 표지(사진=국립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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