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은행권 최초로 모바일을 통해 외화예금을 개설하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KB국민은행은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앱 KB스타뱅킹에서 입출금이 자유로운 외화예금을 개설할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만 개설이 가능했던 외화입출금통장은 이번 서비스 출시로 만19세 이상인 국민인 거주자라면 간편 인증방식을 통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24시간 신규 가입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외화 한도에 제한 없이 총 11개 국가의 통화로 자유로운 입출금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KB국민은행은 모바일 신규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월말까지 외화예금 입출금 거래금액과 횟수에 관계없이 모든 거래고객에게 50% 환율우대를 실시하며 총 300만원 상당의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모바일 외화보통예금에 가입하면 자동응모되며, 1등(1명) 해외여행상품권 100만원권 등 총 211명의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변동성이 큰 환율의 움직임 속에서 외화예금에 대한 환테크 수단으로서 관심이 늘어나는 시장의 분위기에 맞추어 서비스 확대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