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총리는 이날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빈소에 휠체어에 탄 채로 방문해 “다른사람은 못하는 일을 한 신념의 분”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상주인 김수한 전 국회의장도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참 기막힌 말씀이죠.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이) 초선 때도 여러가지 박해도 받고 했지만 닭의 목을 아무리 비틀어도 새벽이 되면 닭은 운다는 그런 신념이있엇기 때문에 하나회 척결이라든지 금융실명제라든지 그런 것을 대담하게 할수 있었던거다. 이것저것 생각하면 못하는 거죠. 위대한 건 큰 차이가 아니다. 결단하는 거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