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9일 베트남 하노이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주석 주최 국빈만찬에서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문화재단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공연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연단은 베트남 국립음악원 재학생과 졸업생 총 11명으로 모짜르트 세레나데 3번과 4번, 카를로스 가르델의 뽀르우나까베자 등을 연주했다.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베트남을 방문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연주회 직후 베트남 장학생 연주자들을 만나 이들을 격려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2007년 베트남 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재단은 베트남 내 장학재단 가운데 최대 규모로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을 대학 전 과정 동안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현재까지 총 877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