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초기 스마트폰 사용 고객들이 신형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오는 10일부터 `스마트 기기변경` 제도를 오는 2011년 2월까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18개월 이상 SK텔레콤 스마트폰을 사용한 고객들은 사용하던 단말기를 반납하지 않고 약정과 할부를 승계해 최신 스마트폰을 시중보다 약 10만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이 프로그램은 `올인원55 요금제` 이상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지원 모델은 ▲갤럭시S(M110S) ▲갤럭시A(M100S) ▲베가(A650S) ▲디자이어(Desire) ▲시리우스(A600S) ▲슈퍼폰(HD2) ▲몬스터폰(X10) ▲모토글램(XT800W) ▲드로이드(A853) ▲옵티머스Z(SU950) 등 총 10종이다.
SK텔레콤 김선중 영업본부장은 "SK텔레콤은 올해만 14종 이상의 신규 스마트폰을 출시했지만, 이전 스마트폰 이용 고객은 비용에 대한 부담 때문에 기기변경을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최신 스마트폰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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