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터치폰으로 유럽 TV폰시장 공략

DVB-T 방식..무료 디지털방송 시청
유럽 모바일TV시장 공략
  • 등록 2008-11-27 오전 11:00:00

    수정 2008-11-27 오전 10:03:52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LG전자(066570)는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에서 터치TV폰(모델명:LG-KB770)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DVB-T(Digital Video Broadcasting-Terrestrial) 방식을 채택해 무료로 공중파 디지털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화면 터치로 녹화와 화면 비율 조정 등 주요 기능을 쉽게 사용할수 하고, 휴대폰 뒷면에는 전용 스탠드를 추가해 편하게 TV 시청을 할 수 있다.

또 7.62cm(3인치) 전면 터치스크린, 선명하고 넓은 화면 비율을 제공하는 WQVGA(Wide QVGA)급 LCD, HSPDA(고속하향패킷접속) 방식, 300만 화소 카메라를 채택했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프라다폰, 뷰티폰으로 유럽시장에 구축한 터치폰 선도기업 이미지를 모바일 TV 시장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VB-T 방식은 공중파 디지털 방송을 도입한 유럽 대부분 국가에서 사용이 가능한 지상파방송 표준으로,이탈리아나 네덜란드 등에서 제한적으로 상용화된 DVB-H 방식보다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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