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제2의 위키피디아 `놀` 본격서비스

수익성에도 일조 `기대`
위키피디아 킬러 평가 `부인`
  • 등록 2008-07-24 오전 9:13:00

    수정 2008-07-24 오전 9:13:00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7개월전 구글이 시험가동에 들어갔던 온라인 백과사전 `놀(Knol)`이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구글은 `위키피디아`를 겨냥해 `놀`을 내놨다

웹검색 전문가인 대니 설리반은 `놀`에 대해 "위키피디아와 비슷하지만 절제된 것이 특징"이라며 "익명의 대중이 아닌 대부분 전문가들에 의해 다양한 주제 항목들이 구현된 것도 차이점"라고 설명했다.

놀의 저작자들을 다른 사람들의 편집이나 내용 추가를 허용할 수 있도록 했지만, 이같은 과정이 반드시 저작자의 승인에 의해 이뤄지도록 구성됐다.

구글 측은 `놀` 페이지가 애드센스 프로그램 처럼 수익성에도 도움이 되겠지만 서치엔진의 본래 목적을 손상시키지는 않겠다고 단언했다.

다만, 사전지식이 부족한 사용자들의 경우 사용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구글의 상품관리자인 세드릭 듀폰트는 "`놀` 홈페이지 역시 다른 웹페이지처럼 관리될 예정"이라며 "처음 검색하는 곳이 놀이 아니라면 충분히 바꿀 만한 값어치가 있다"고 말했다.

듀폰트는 "`놀`이 위키피디아 킬러로 고안됐다는 세간의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며 "구글은 위키피디아의 성공에 기뻐하고 있으며, 그들에 저해되는 노력이 있다면 우리 역시 저해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