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검색 전문가인 대니 설리반은 `놀`에 대해 "위키피디아와 비슷하지만 절제된 것이 특징"이라며 "익명의 대중이 아닌 대부분 전문가들에 의해 다양한 주제 항목들이 구현된 것도 차이점"라고 설명했다.
놀의 저작자들을 다른 사람들의 편집이나 내용 추가를 허용할 수 있도록 했지만, 이같은 과정이 반드시 저작자의 승인에 의해 이뤄지도록 구성됐다.
다만, 사전지식이 부족한 사용자들의 경우 사용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구글의 상품관리자인 세드릭 듀폰트는 "`놀` 홈페이지 역시 다른 웹페이지처럼 관리될 예정"이라며 "처음 검색하는 곳이 놀이 아니라면 충분히 바꿀 만한 값어치가 있다"고 말했다.
듀폰트는 "`놀`이 위키피디아 킬러로 고안됐다는 세간의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며 "구글은 위키피디아의 성공에 기뻐하고 있으며, 그들에 저해되는 노력이 있다면 우리 역시 저해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