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상반기 영업익 2446억원..사상최대(상보)

2분기 영업익 1414억원, 매출 1조7484억원
상반기 매출·영업익·수주..창사이래 최대
상반기 총 수주금액 7조5142억원
  • 등록 2008-07-09 오전 9:15:39

    수정 2008-07-09 오전 9:15:39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GS건설(006360)이 상반기에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GS건설은 9일 2분기 영업이익이 141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48%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244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13% 상승했다.

2분기 매출액은 1조748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1.29% 증가했고,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도 2145억원으로 48.61%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 늘어난 2조9863억원을 달성했고,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은 4170억원으로 58% 증가했다고 GS건설은 설명했다.

2분기 수주는 3조4421억원을 달성해, 상반기 총 수주금액은 전년 동기대비 77% 늘어난 7조5142억원을 나타냈다.

GS건설은 "올 상반기 실적은 창사 이래 사상 최대"라며 "특히 수주금액은 역대 상, 하반기 통틀어 사상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GS건설은 올 상반기에 1조740억원 규모의 UAE 그린디젤 프로젝트 및 2조원 규모의 쿠웨이트 정유 플랜트 공사를 따냈다. 또 국내에선 양정 2구역 재개발 수주 등 건축, 재개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GS건설은 올해 수주 12조2000억원 매출 6조6500억원의 경영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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