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경인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2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2분기 관람객수가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회장 지분의 지속적인 감소와 함께 내년까지 계열사 지분 구조 등도 개선될 전망"이라며 매수의견과 적정가 6700원을 유지했다.
최성희 애널리스트는 "지난 1분기까지의 카지노 관람객수는 1월 급격한 증가를 제외하고 연간 관람객수 수준에서 유지됐고, 2분기 역시 전반적으로 중국과 일본 관광객수 유입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추정했다.
이어 "문화관광정책연구원에 따르면 2분기 외래객이 1분기 12만8000명보다 증가한 13만4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수요 또한 1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설립자인 전락원 회장이 최근 계열사에 대한 증여방식으로 지분을 처리하고 있어 현재 13%수준까지 하락했다"며 "전 회장이 이미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지분 축소가 회사 전반에 갖는 영향은 적지만 계열사간 지분구조가 핵심사업 중심으로 간단히 정리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또 "안정적인 현금유동성, 주주가치극대화에 대한 노력 등은 가치 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상당히 큰 매력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국내경기둔화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레저/엔터테인먼트 수요는 매우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