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해 병역특례업체로 신규 2628개 업체와 기존 6616개 업체 등 전년도에 비해 21%가 증가한 총 9244개 업체를 추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신규 병역특례업체를 신청한 업체는 2670개로 전년도 대비 46.8% 증가했으며 이중 부적격 판정을 받은 42개 업체를 제외한 2628개 업체가 중기청의 추천을 받았다.
또 재신청한 기존 병역지정업체는 6724개 업체로 전년에 비해 13.2% 증가했는데 이중 대기업이나 불법체류자 고용 적발업체, 최저임금법 적용대상 제외 업체 등으로 부적격 판정을 받은 108개 업체를 제외한 6616개 업체가 추천됐다.
한편 산업기능요원 요구인원은 2만8289명으로 전년도 2만9324명에 비해 약간 줄었다.
병무청은 중기청, 정보통신부 등 7개부처에서 추천한 신규 지정업체 및 기존업체 소요인원을 심사를 거쳐 11월말 병무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며 지정업체는 2001년에 산업기능요원을 채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