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직영인증중고차 ‘리본카’, 단 8분 만에 ‘쿨 거래’ 됐다

내차팔기 확정 시간 최단 기록은 ‘8분’
리본카 이용 고객 10명 중 9명 만족
원하는 시간에 탁송 전문 기사 방문수거
  • 등록 2024-08-22 오전 8:48:21

    수정 2024-08-22 오후 6:44:46

[이데일리 박민 기자] 비대면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가 올 상반기 내차팔기 서비스 이용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내차팔기 성사 최단 시간 기록이 ‘8분’으로 나타났다. 리본카의 내차팔기 서비스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단 한 번의 대면 접촉도 없이 타던 차를 처분할 수 있는 비대면 내차팔기 서비스다.

리본카 내차팔기 서비스(사진제공=리본카)
22일 리본카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리본카 ‘바로팔기’를 통해 매입한 차량들 중 내차팔기 확정 시간의 최단 기록은 단 ‘8분’으로 조사됐다. 해당 차량은 리본카 모바일 앱을 통해 접수된 2011년식 SM3였다.

리본카는 이처럼 짧은 시간에 내차팔기가 가능한 이유로 리본카 내차팔기가 완벽한 비대면 서비스에 기인한다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사진만으로 최초 견적을 받고, 별도로 차량 평가사나 딜러 방문 등 일체의 대면 행위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빠른 처분이 가능한 것이다. 특히 판매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탁송 전문 기사가 방문 수거하기 때문에 단 하루 만에 편하고 빠르게 타던 차의 처분이 가능하다..

리본카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간단한 차량 정보와 함께 차량 외부, 계기판 등 사진만 업로드하면 6시간 이내에 최고가 견적을 받을 수 있다”며 “대면 거래시 발생할 수 있는 얼굴 붉히는 현장 감가나 흥정 또한 없어 고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대면 직영중고차 플랫폼 리본카를 운영하는 오토플러스가 직영 컨디셔닝 센터 ‘ATC(AUTOPLUS Trust Center)’와 B2B 경매 플랫폼 ‘차옥션’을 보유하고 있는 점도 빠른 견적이 가능한 요인 중 하나다. 자체적인 상품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빠른 견적이 가능하며 경매 등 중고차 판매 경로가 다양한 점도 고객에게 고가의 견적을 제공할 수 있게 한다.

이 외에도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8개 직영 지점 및 전국 탁송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고객은 원하는 시간, 장소에서 빠르게 차를 처분할 수 있다.

리본카가 올해 상반기에 진행한 내차팔기 서비스 고객만족도 설문조사에 따르면 98%의 고객이 내차 처분 과정에 대해 ‘만족’했다고 답했다. 만족한 이유에 대해 다양한 답변이 나온 가운데 ‘현장 감가가 없다’가 1순위로 꼽혔다. 또한 96%의 고객이 내차팔기 서비스를 재이용하겠다 답했으며, 97%의 고객은 내차팔기 서비스를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서비스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중고차 매매단지 방문이 어려운 지역에 거주 중인 고객이나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인기였다. 별도의 시간을 내지 않아도 하루 만에 처분이 가능하고, 기본 정보 및 사진을 통한 접수 등 간편한 절차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표현했다.

리본카 내차팔기를 이용한 한 고객은 “도심에서 먼 곳에 거주해 차를 처분하러 가기 번거로웠는데, 사진 몇 장만 올리면 높은 가격에 내 차를 판매할 수 있어 굉장히 만족했다”며 “불편한 현장 감가가 없어서 그야말로 ‘쿨거래’가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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