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 개최

학교장, 교사, 금융회사 임직원 등 80명 시상
이복현 금감원장 “유익한 사회공헌·상생금융”
  • 등록 2023-03-01 오후 12:00:00

    수정 2023-03-14 오전 9:21:33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금융감독원이 1사1교 금융교육 우수 사례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학교장, 교사, 금융사 직원 등 80여명이 수상을 했다.
축사 중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금융감독원)
28일 금융감독원은 6개 금융협회와 공동으로 ‘2022년도 1사 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1사 1교 금융교육’을 활성화·내실화하고 우수 금융교육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및 각 금융협회장을 비롯한 학교장, 교사, 금융회사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0명에 시상을 했다.

시상부문은 금융감독원장상과 금융협회장상 각각 40인이고, 금융회사 중에서는 농협은행, 삼성생명, 국민은행, 신한카드, 농협중앙회, 신용회복위원회가 받았다.

1사 1금융교육이란 전국 금융회사 본·지점이 인근 초ㆍ중·고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체험교육ㆍ방문교육ㆍ동아리 지원 등 실용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 시행 이후 전국 학생 수의 절반이 넘는 53.3%의 학생(281만명)이 실용 금융 수업을 수강을 했다.

2022년말 기준 1사 1교 결연율은 70%로, 전국 1만 1800여개 학교 중 8300여개 학교가 금융회사 본ㆍ지점과 결연을 맺었다. 지난 한 해 동안 총 1만557회의 1사 1교 금융교육을 실시해 1일 평균 전국 56개 학교에서 금융 수업 진행했다. 체험형 금융 수업은 3088회를 실시해 흥미를 유발하고 몰입도가 높은 형태의 수업이 직전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날 이복현 금감원장은 “1사 1교 금융교육은 유익한 사회공헌 활동이자 상생금융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금융교육 이수자에게 금리우대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등 금융회사의 특수성을 살린 공익활동에 힘써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유형의 금융상품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지식수준이 높아지고 있고 고령사회가 되면서 길어진 노년기를 대비할 필요성이 있다”며 “금융정보를 제대로 알고 판단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우리의 필수적인 과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학교 및 금융권과 더불어 금융감독원 또한 학교 금융교육에 열정을 가지고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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