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증시, 2020년 11월 이후 최고 상승
-29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7% 상승한 3만2845.13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2% 오른 4130.29 기록.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8% 오른 1만2390.69로 집계.
-미국 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것은 연준 긴축이 늦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 부상한 때문. 미국은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하면서 침체 공포가 커지고 있음.
美 2분기 ECI 급등...역대급 임금 상승률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2분기 고용비용지수(ECI)는 전기 대비 1.3% 급등. 이는 2001년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였던 1분기(1.4%)와 비슷하며 월가 예상치(1.1%)도 넘는 수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1% 급등해 2002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았는데, 이는 현재 미국 노동시장에서 역대급 임금 상승률을 보이고 있음을 의미.
-이언 셰퍼드슨 한테온 매크로 이코노믹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임금이 빠르게 오르는 것은 연준에게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평가.
-29일(현지시간) 미 증시에서 브랜드 충성도에 빅테크주가 강세.
-올 2분기 주당순이익(EPS) 1.20달러로 시장 예상치(1.16달러) 상회한 애플은 3.28% 급등.
-애플 매출액 절반가량 차지하는 아이폰 사업부문이 약진하며 호실적 주도.
-로이터통신은 “충성스럽고 부유한 고객들이 있어 애플이 다른 브랜드보다 불경기를 잘 헤쳐나갈 수 있었다”고 분석.
-아마존(10.36%)과 마이크로소프트(1.57%), 알파벳(1.79%), 테슬라(5.78%) 등 다른 빅테크들도 강세.
中 대만 침공 대비해 손잡은 美-日...반도체 공동 개발
-미일 상무·외교 장관, 29일(현지시간) 첫 2+2 회의 열고 차세대 반도체 개발 위한 공동 연구센터 건립하기로.
-코로나19로 반도체 공급난 심화하면서 국가 안보를 위해 안정적인 반도체 확보가 중요해졌다는 판단.
-일본 정부는 올해 안에 자국에 미일 차세대 반도체 공동 연구센터를 신설해 회로 선폭 2나노(㎚, 10억분의 1m)의 최첨단 반도체를 연구하기로.
-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2.28% 오른 98.62달러 기록.
-OPEC+가 다음 달 3일 예정된 정례회의에서 9월 증산 규모를 늘릴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밝히면서 공급 둔화 전망에 상승.
-미국 주요 석유기업인 엑손모빌과 셰브런은 ‘역대급’ 고유가에 호실적.
-엑손모빌은 2분기 사상 최대인 178억 5000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 셰브런 역시 116억 2000만달러의 순이익으로 최고 실적. 두 회사의 주가는 각각 4.74%, 8.65% 급등.
러, 라트비아에 천연가스 공급 중단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라트비아에 대한 가스 공급을 중단.
-라트비아가 가스를 루블화 대신 유로화로 구입하고 있어 가스 구매 조건을 위반했다는 이유.
-이에 라트비아, “이미 내년 1월부터 러시아 가스 안 사기로 결정했다”며 공급 중단에 따른 피해 없을 것이라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