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아이트로닉스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애프터블로우 신제품 ‘ITBM-120’ 펀딩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이트로닉스 ‘ITBM-120’ 펀딩은 와디즈 홈페이지 내 사전 오픈 알림 신청자 수가 500명을 돌파한 가운데, 이날 오후 2시부터 본 펀딩을 시작한다. 또한 이달 말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오프라인 체험숍 ‘공간 와디즈’에서는 실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쇼룸도 운영한다.
이번 펀딩은 모든 참여자에게 전문 기사의 방문 설치 및 사용 안내를 지원한다. 또한 오픈 알림 신청자가 지지서명을 마친 뒤 펀딩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선풍기를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아이트로닉스 애프터블로우는 차량 에어컨 냄새를 방지하는 습기 건조기다. 에어컨을 작동한 차량 시동이 꺼진 후 일정 시간 공기 순환용 블로우 모터를 구동해 공조장치 내부 습기를 제거하고, 유해 세균 발생을 억제해 냄새 원인을 해결한다.
‘ITBM-120’은 기존 ITBM 시리즈 업그레이드 모델로 디자인과 성능을 강화했다. 우선 작동 전 제품 정상 동작 여부를 확인하는 ‘작동 확인 모드’는 차량 시동이 꺼지고 나면 테스트 동작으로 오작동이나 고장을 방지한다. 이후 제품이 작동해 에어컨 필터부터 내부 에바포레이터까지 남아있는 습기를 건조한다.
또한 알루미늄 케이스에 내장된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수명이 길고 2000회 이상 충·방전에도 최초 성능을 80% 이상 유지해 제품을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작동시킨다. KC 안전확인 인증을 받은 배터리는 고온 보호 모드가 있어 과열로 인한 폭발을 방지한다.
아울러 과방전, 과충전, 외부 충격에 대한 안전성 시험도 마쳤다. 아이트로닉스 관계자는 “애프터블로우는 국내 최초로 출시한 뒤 시장을 선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