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12포인트(0.3%) 오른 2737.8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개장과 함께 40포인트 이상 오르면서 2720선까지 올라섰다.
외국인은 24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294억원을 팔고 있으며, 개인도 60억원을 매도 중이다.
뉴욕 증시는 장중 줄곧 약세를 보였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서방 진영과 러시아의 날선 신경전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후 들어 연준의 올해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확인하면서 낙폭이 줄었다.
러시아 국방부는 16일(현지시간) “크림반도에서 훈련을 마친 남부군관구 소속 부대들이 철로를 이용해 원주둔지로 복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군사 장비를 실은 열차가 이동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국방부 이어 “서부군관구 소속 전차부대 군인들이 정례 훈련을 끝낸 뒤 탱크와 장갑차의 열차 적재를 마무리하고 1000㎞ 떨어진 기지로 이동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서방 진영은 이날도 “철군 징후가 없다”며 공세를 이어갔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MSNBC에 나와 “우리는 어떠한 군대 철수도 보지 못했다”며 “러시아 군대가 우크라이나 국경을 따라 매우 위협적인 방식으로 남아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의약품은 0.6%) 내리고 있고 음식료품(0.5%), 통신업(0.3%), 의료정밀(0.2%), 전기가스업(0.2%), 운수장비(0.1%) 등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0.13% 내리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0.88% 약세다. LG화학(051910)은 1.84%, 카카오(1.2%), 기아(000270)(1.01%), 현디모비스(0.87%), 셀트리온(068270)(0.95%) 등도 하락중이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0.77% 오르고 있으며, NAVER(035420)(0.1%), 현대차(005380)(0.5%), 삼성SDI(006400)(2.78%), KB금융(105560)(1.24%), POSCO(005490)(1.25%), 카카오뱅크(323410)(1.08%), 신한지주(055550)(0.24%) 등도 강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