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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7000만원선이 무너졌던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세를 보이며 7500만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9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이날 오전 8시 47분 비트코인은 7497만8000원에 거래됐다. 24시간 전보다 2.9% 가량 오른 것이다. 이날 오전 7시께는 7500만원 선을 회복했다가 다시 하락했다.
비트코인에 이어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 역시 업비트에서 전일대비 5% 넘게 오르며 268만7000원을 기록했다.
해외보다 국내에서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김치 프리미엄’은 정점에서 벗어났지만 여전히 15%가 넘었다.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은 6466만7000원 수준에서 거래됐다.
암호화폐는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져 거래소별로 가격에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