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토in 김하은 기자] 패러데이 퓨처의 FF91이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 대회에 출전해 프리 프로덕션 부분 신기록을 달성했다.
FF91 파이크스 피크가 달성한 기록은 11분 25초 082로 지난해 테슬라 모델 S P90가 달성한 기록보다 23초 단축한 기록이며 전 클래스 통합 40위의 기록이다.
패러데이 퓨처 FF91은 아직 판매되지 않은 차량이지만 수치로 증명된 기록을 통해 ‘현존하는 최속 전기차’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게 됐다.
패러데이 퓨처의 관계자는 “이번 대회의 출전은 기록을 남기는 것보다 실제의 주행 환경에서 FF91이 가진 시스템과 배터리 팩에 대한 테스트가 중요했다”고 설명했다.
패러데이 퓨처 FF91은 지난 1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에서 첫 공개된 모델로서 최고 출력 1,050마력을 자랑하는 강력한 전기차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96km(60Mph)까지 단 2.39초만에 주파한다.
한편 패러데이 퓨처 FF91의 고객 인도는 2018년 하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