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았다! 잇템] 무더위 한방에 날릴 '냉각 스프레이'

옷에 뿌리는 냉각 스프레이
순식간에 온도 8도 내려
  • 등록 2017-06-17 오전 11:15:09

    수정 2017-06-17 오전 11:15:09

뿌리는 즉시 8도를 낮춰주는 ‘써지쿨 스포츠 쿨링 스프레이.(사진=써지랩)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무더운 여름. 흐르는 땀은 주체할 수 없고 더위에 지쳐 몸은 천근만근이다. 각종 쿨링 제품을 사용해도 강렬한 태양 앞에선 무용지물이기 일쑤다. 열로 달궈진 몸을 식히기 위해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실내를 찾게 된다.

야외에서도 에어컨 바람의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는 제품이 나왔다. 국내 쿨링 솔루션 전문기업 써지랩은 최근 무더운 여름을 대비한 ‘써지쿨 스포츠 쿨링 스프레이(SURGECOOL Sports Cooling Spray)’를 출시했다.

써지쿨 스프레이는 운동 전 언더웨어나 티셔츠 등 섬유에 분사하는 냉각 스프레이로 분사 즉시 8도를 낮춰준다. 열을 순식간에 내려주는 핵심 성분 L-멘톨 덕분이다.

L-멘톨은 의약품, 화장품 등에 첨가제로 주로 쓰이는 재료로 무색의 결정체다. L-멘톨이 섬유에 붙어 즉각적인 흡열반응을 일으켜 순식간에 몸의 온도를 내리는 역할을 한다. 멘톨이 남아 있을 경우 효과가 지속돼 최대 2시간 이상 청량감을 선사한다.

냄새 제거 효과도 탁월하다. 항균 효과와 탈취 정화 효과가 있는 프로폴리스와 향료를 더해 땀 냄새 등 악취(데오드란트)를 제거한다.

장시간 야외 스포츠를 즐기거나 근무를 하는 이들, 야외활동이 많은 어린이, 청소년, 여름철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 유용하다. 이 밖에도 쿨토시나 여름 침구 등의 패브릭에도 활용할 수 있다.

써지랩 관계자는 “써지쿨 스포츠 쿨링 스프레이는 무더운 여름철, 에어컨 없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체감온도를 낮출 수 있는 냉감 제품”이라며 “등산이나 낚시, 골프를 하기 전 언더웨어에 10cm 간격을 두고 충분히 뿌려주면 쿨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써지랩 스포츠 쿨링 스프레이(150mL)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만5000원.

한편, 써지랩은 의료기기부터 미용기기, 개인 냉각기기를 개발하는 쿨링 전문 연구 기업이다. 호주 인터콘엔지니어링 PTY LTD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사막이나 건설 현장에 쿨링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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