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실적개선·주주환원정책 매력적…목표가 ↑-신한

  • 등록 2017-02-01 오전 8:04:39

    수정 2017-02-01 오전 8:04:39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신한금융(055550)투자는 1일 GS홈쇼핑(028150)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일회성 이익 반영으로 451억원(+14.7% YoY)을 기록, 예상치를 상회한다며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앞서 31일 GS홈쇼핑은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 영업이익이 14.7% 늘어난 4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GS홈쇼핑의 4분기 영업이익은 일회성 이익 반영으로 시장 기대치(406억원)를 10% 가량 상회했다”며 “이를 통해 비용 통제 기조를 재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반면 지속되고 있는 업황 부진은 아쉬움을 남겼다. 전체 취급고는 전년 대비 3.4% 증가하는데 그쳤다. 특히 부진한 TV 채널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0.1%포인트 하락한 4%(일회성 제거, 일회성 포함 시 4.5%)에 그쳤다.

박 연구원은 “업황은 부진하지만 최소한의 실적 개선과 기대 이상의 주주 환원 정책으로 투자 매력도는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GS홈쇼핑은 실적 발표와 함께 현금 배당(배당성향 40%, 시가 배당률 4%, 주당 7000원 현금 배당)과 자기주식취득 신탁 계약 체결(300억원)을 공시했다. 주주 환원 정책은 기대 이상(예상 주당 현금 배당 5700원, 시가 배당률 3.7%)이라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올해 배당 성향 40% 선을 유지할 경우 배당 수익률은 4.1%에 달하고, 밸류에이션 역시 PER(주가수익비율) 10.4배 수준으로 부담이 없는 편”이라며 “업황 불확실성을 감내할만한 명분이 주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하방 경직성 확보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제시한다”며 목표주가 25만원으로 4.2%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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