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일렉트로닉 新물결…올림푸스홀 '라 베이' 무대

‘라 베이’ 첫 앨범 기념 공연
쇼팽 기반 기타·피아노 새 장르
올림푸스한국 30일·1일 콘서트
  • 등록 2016-06-07 오전 8:54:26

    수정 2016-06-07 오전 8:54:26

크로스오버 밴드 ‘라 베이’(사진=올림푸스한국).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클래식에 일렉트로닉을 접목한 크로스오버 밴드 ‘라 베이’(LA BAIE) 콘서트를 오는 30일과 7월 1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클래식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 보컬리스트 김혜미, 피아니스트 박진우가 모여 결성한 ‘라 베이’는 프랑스어로 ‘만’(灣)을 뜻하며, 바다가 육지를 파고 들어 연결되는 것처럼 클래식과 일렉트로닉의 새로운 물결을 이루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트렌디한 팝 뮤직과 클래식 음악의 우아함과 세련되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크 앤 팝’(Chic and Pop)이라는 새 장르 음악을 추구한다.

이번 공연은 라 베이의 첫 번째 앨범 ‘더 베이’(The Bay)의 발매를 기념해 음반 수록곡을 위주로 들려줄 예정이다. 드니 성호는 14세의 나이로 벨기에 영 탤런트 콩쿠르 1위에 입상한 뒤 세계적인 클래식 기타 연주가이자 프로듀서로 활동 중이다. 라 베이의 총괄 프로듀서 또한 맡고 있다.

보컬리스트 김혜미는 한국 재즈계를 이끌어갈 젊은 뮤지션을 소개하는 라이징스타 2012에 선정되며 일찍이 차세대 재즈 디바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재원이다. 박진우는 2011년 ‘피에트로 아르젠토(Pietro Argento)’ 국제콩쿠르에 심사위원으로 초청될 정도로 실력을 인정 받은 피아니스트다.현재 올림푸스한국이 문화를 통한 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창단한 ‘올림푸스 앙상블’의 멤버로 활동중이다.

공연의 티켓 가격은 전석 4만4000원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올림푸스홀 웹사이트(www.olympushall.co.kr)와 문의전화(02-6255-327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크로스오버 밴드 ‘라 베이’(사진=올림푸스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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