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대학 의예과 합격선 390점 이상

쉬워진 수능에 전년보다 합격선 5점 이상 높아져
서울대 397점 연세대 396점 성균관대 395점 예상
경영대학, 연세대 392점 고려대 391점 성대 389점
  • 등록 2014-11-16 오후 12:00:13

    수정 2014-11-16 오후 12:05:35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지난 13일 치러진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원점수가 390점은 넘어야 서울 주요대학 의예과 합격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쉬운 수능 탓에 예상 합격선이 전년보다 5점 이상 높아졌기 때문이다. 입시업체들이 제시한 서울 8개 의대의 평균 합격선은 394점이다.

16일 입시업체에 따르면 서울대 의예과 예상합격선은 수능 원점수 기준 395~400점인 것으로 분석됐다. 대성학원이 395점으로 비교적 낮게 예상한 반면 진학사는 400점 만점을 합격선으로 제시했다. 하늘교육·대성학원·메가스터디·이투스청솔·유웨이중앙·종로학원·진학사 등 8개 업체가 예상한 평균 합격선은 397점이다.

이어 △연세대 의예과 평균 396점 △성균관대 의예 395점 △고려대 의과대학 394점 △경희대 의예 393점 △중앙대 의예 393점 △한양대 의예 393점 △이화여대 의예 392점으로 분석됐다.

경영대학은 서울대가 394점으로 가장 높았고, 연세대(392점)·고려대(391점)·성균관대(389점)·서강대(387점)·한양대(383점)·중앙대(381점)·경희대(378점) 순으로 나타났다.

이공계에서는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389점),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382점),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381점), 서강대 화공생명공학(377점), 중앙대 소프트웨어(376점) 등의 예상합격선이 높게 형성됐다.

입시업체들이 제시한 서울 주요 대학 예상합격선 현황(자료: 하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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