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테크윈은 14일 종가 기준 전날 대비 0.81% 오른 3만7300원에 마감하며 4거래일째 강세를 보였다. 주가가 2만8050원까지 떨어졌던 10월21일 대비 24.8%나 올랐다.
삼성테크윈은 3분기 실적이 증권가의 컨센서스를 밑돌며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자부품 형제주들과 함께 주가 급락을 겪은 바 있다.
때마침 삼성테크윈의 기존 지능형생산시스템(IMS) 사업부가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방위산업과 군수를 중심으로 한 특수사업부 중심으로 재편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지적이 나왔던 터였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최근 행보를 보면 4년간 매출 정체와 구조조정 속에서 드디어 잘 하는 분야가 어디라는 점을 깨달은 것 같다”며 “그게 바로 항공기 부품과 방위산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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