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 골든라거’ 팔아 벌 돈으로 사랑의 쌀 기부

  • 등록 2013-12-20 오전 9:10:04

    수정 2013-12-20 오전 9:10:04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오비맥주는 서울 강북구청을 방문해 박겸수 구청장에게 ‘OB 골든라거와 함께하는 사랑의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신기철(왼쪽에서 두번째) 오비맥주 영업 부문 상무는 18일 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가운데)에게 ‘OB 골든라거와 함께하는 사랑의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쌀을 전달했다.
사랑의 쌀은 올 한 해 동안 서울 및 수도권 602개의 주요 업소에서 판매된 ‘OB 골든라거’ 한 병당 100원의 기금을 조성해 마련한 금액으로 구매했다.

오비맥주 임직원들은 오는 24일까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강북구청을 비롯해 서울과 수도권의 구청 및 복지재단 등 총 15곳에 10㎏들이 쌀 1355포대, 약 14톤의 쌀을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신기철 오비맥주 영업부문 상무는 “앞으로도 오비맥주는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 큰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B골든라거 출시 후 지속적으로 운영돼온 ‘사랑의 기부’ 캠페인은 2011년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을 통해 기부금을 지원한 바 있으며 2012년부터 소외된 이웃에게 쌀을 직접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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