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브4는 지난 1994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전 세계에 400만대 이상이 판매된 인기 모델로, SUV 최초로 프레임 대신 일체형 모노코크 차체를 채택해 ‘도심형 SUV’란 새 시장을 개척한 모델이다. 국내에는 2009년 도요타 브랜드 도입과 함께 3세대 모델이 처음 소개됐다. 라브4는 여가 활동을 위한 4륜구동 차량(Recreational Activity Vehicle 4Wheel)의 약자다.
신형 라브4의 제품 콘셉트는 ‘인생의 재미’로 이전보다 공격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전체 길이(전장)를 5㎝ 줄이는 등 크기가 작아졌으나 실내 공간은 이전과 같다. 동급 최장 수준의 무릎 공간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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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라브4는 일본에서 생산해 수입해 오며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델은 LE/XLE/리미티드 3개 모델 중 최고급인 리미티드다. 앞좌석에서 뒷문을 열 수 있는 파워 백 도어 시스템과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BSM), 운전석 메모리 시트, 목등뼈보호 시트(WIL) 등 첨단 편의·안전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도요타 사장은 “도요타의 올해 최대 기대주”라며 “아웃도어 활동 인구의 증가와 맞물려 좋은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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