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미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연방법원을 통해 삼성전자(005930) ‘갤럭시노트 10.1’과 구글 최신 OS ‘젤리빈(안드로이드 4.1)’을 특허 침해혐의로 제소했다. 앞서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소송에 이번 건을 추가하는 형식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지난달 1일 애플의 ‘아이폰5’를 특허침해 소송에 추가한 것에 대해 애플이 대응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애플이 삼성전자와의 특허침해 소송전에 구글까지 직접적으로 끌어들이면서 구글이 어떻게 대응할 지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와 애플간 글로벌 특허분쟁에서 한걸음 물러서 있던 구글이 전면에 나설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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