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에어부산은
아시아나항공(020560)과 부산~칭다오 노선에서 공동운항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양사는 업계 최초로 국내 항공사간 공동운항을 실시, 현재 국내선(부산~김포, 부산~제주)과 일본 전 노선(부산~도쿄, 부산~오사카, 부산~후쿠오카)에서 공동운항을 실시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지난 3월 부산~칭다오 노선에 신규 취항해 오전 10시 30분 부산 출발, 낮 12시 35분(현지시간) 칭다오 출발 일정으로 매일 왕복 1회 운항하고 있다.
칭다오는 중국 산동성 최대의 상공업 도시이자 휴양도시로 많은 비즈니스맨들과 관광객들이 즐겨찾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공동운항으로 경제적인 운임을 선호하는 고객은 에어부산을, 마일리지를 선호하는 고객은 아시아나항공을 선택할 수 있게 돼 고객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아시아나항공, 박지성 선수 `6년 연속 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