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업 동향 궁금하다면 여기 가볼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15일 개막..200개 브랜드 참여
`동반성장 비전선포식` 개최..채용관·취업특강도 마련
  • 등록 2012-03-11 오전 11:58:49

    수정 2012-03-11 오전 11:58:49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올 해 창업시장의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프랜차이즈 박람회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와 소상공인진흥원이 개최하는 `제27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는 외식·도소매·서비스·e-biz·제조 등의 140개 업체, 200개 브랜드, 345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 협회는 `고용창출과 동반성장을 위한 비전선포식`을 15일 박람회 개막식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비전은 ▲시니어 창업과 청년고용 등 일자리 창출에 나설 것 ▲가맹점과 가맹본부가 동반성장할 것 ▲원자재 공급체인 농어민들과 협력 체제를 구출할 것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투명경영과 고객서비스 강화에 힘쓸 것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최근 촉발된 골목상권 침해 논란과 일부 가맹본부들의 그릇된 영업활동으로 프랜차이즈 산업이 불신을 받고 있다"며 "협회와 산업인들이 새로운 각오를 다져 국민들에게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비전선포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협회는 이번 박람회를 좀 더 효율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추천 서비스 기반의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 App`을 개발했다.

이 앱은 관람객 개개인의 취향과 관람패턴에 따라 맞춤형 추천 정보를 제공한다. 업종별·선호별·거리별 추천 부스 정보, 각 부수별 이벤트 알림 기능, 관심부스 스크랩기능 등으로 취향에 따라 박람회를 즐길 수 있다.

또 스크랩해 놓은 관심부스의 정보를 92인치 대형 스크린에서 감상할 수 있는 `대형스크린 연동 서비스`도 준비했고, 실내 위치 측위 시스템으로 박람회 현장에서 자신의 위치도 찾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보고, 상담을 받는 것 외에도 취업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우선 중소기업청과 서울고용노동청의 후원으로 `프랜차이즈 인재 채용관`이 운영된다. 이 채용관에는 김가네, 원앤원,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채선당, 인토외식산업, 가르텐 등이 참여해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또한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적성검사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면접관을 사로잡는 취업 면접 특강` `취업을 위한 효과적인 자기 PR방법` 등 취업 특강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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