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베트남서 도로 교량 거치식

  • 등록 2011-10-14 오전 9:23:03

    수정 2011-10-14 오전 10:01:08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GS건설(006360)은 13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도로 교량 거치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GS건설은 이곳 TBO도로에 빈로이교를 짓고 있다. 높이 35미터와 폭 28m, 길이 150m로, 베트남에 최초로 적용되는 닐센아치 형식의 교량이다.

빈로이교가 완공되면 투띠엠교, 사이공교 및 빈찌우교와 더불어 사이공강을 횡단하는 도심 교통량의 약 40%를 분담해 호치민시의 교통체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레호황꿘 호치민시 인민위원장과 허명수 GS건설 사장 등 약 120여명이 참석했다.

허 사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 GS건설의 토목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BO 도로 프로젝트는 호치민시와 GS건설이 2007년 맺은 프로젝트로서 2007년 12월 투자승인을 득한 후 지난 2008년 6월 기공식을 가졌다. 현재 4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 관련기사 ◀ ☞GS건설, 국제비즈니스대상 수상 ☞GS건설, 10년뒤 세계 10대 물기업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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