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9시24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2.44% 하락한 14만원을 기록중이며, 네오위즈게임즈는 3.24% 내리며 3만5850원에 머물러 있다.
두 종목은 지난 15일 이래 사흘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지난 8월말 이후 두달만에 14만원대 아래로 내려가며 북미, 유럽시장 진출 기대감에 따른 주가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는 형국이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규제 리스크가 꼽히고 있다. 중국시장의 게임산업 규제 강화와 국내 웹보드게임 규제 우려 등이 차익실현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네오위즈게임즈의 경우 상대적으로 주가가 많이 오른 점도 부담으로 꼽힌다.
단, 3분기 실적 발표 이후에는 주가가 탄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김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와 네오위즈게임즈의 3분기 실적은 양호한 편"이라며 "이번주는 실적시즌을 앞둔 이슈공백기로 보는 게 맞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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