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하락 불구 닷새째 상승..연말랠리 기대 고조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프로그램도 순매수
  • 등록 2008-12-19 오전 9:23:57

    수정 2008-12-19 오전 9:23:57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19일 코스피가 닷새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일 상승으로 누적된 피로감과 함께 미국이 이틀째 내린 것에 대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한 모습이다.

뉴욕증시는 자동차 산업에 대한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국제유가 폭락과 GE캐피탈 악재 등 경기부진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이틀 연속 하락했다. 다우지수 등 주요 3대지수는 1~2% 이상 내리며 장을 마쳤다.

크라이슬러는 한 달간 모든 공장의 가동을 중단키로 결정했고, S&P는 GE의 등급을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해 금융위기 악화 우려를 높였다. 여기에 1월물 서부텍사스산 가격은 전날보다 10% 가까이 폭락해 경기침체 우려를 키웠다.

뉴욕이 이틀 연속 하락하고 있는데 비해 국내증시는 아직은 상승여력이 남아있다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이날 예정된 증권유관기관 공동펀드 2차 집행 기대감이 버팀목으로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수에 나서며 수급에서도 힘을 실어주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도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수 유입되고 있다. 개인만 홀로 팔자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1.07포인트(0.94%) 오른 1186.98을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철강금속업종 등이 오르고 있고, 건설업 기계 증권업종 등은 부진한 모습이다.

시가총액 종목별로 보면 삼성전자(005930)가 3% 이상 오르고 있고, 포스코(005490) 한국전력(015760) 현대중공업(009540) KB금융(105560)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LG전자(066570) S-Oil(010950) LG(003550) 두산중공업(034020) 등이 하락세다.

▶ 관련기사 ◀
☞삼성전자, 美 청소년 대상 `꿈나무 마케팅`
☞삼성전자 `햅틱 시리즈` 국내 100만대 돌파
☞코스피, 1190선 넘봐..프로그램 매수 `수훈`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무안공항 여객기 잔해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