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자동차 산업에 대한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국제유가 폭락과 GE캐피탈 악재 등 경기부진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이틀 연속 하락했다. 다우지수 등 주요 3대지수는 1~2% 이상 내리며 장을 마쳤다.
크라이슬러는 한 달간 모든 공장의 가동을 중단키로 결정했고, S&P는 GE의 등급을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해 금융위기 악화 우려를 높였다. 여기에 1월물 서부텍사스산 가격은 전날보다 10% 가까이 폭락해 경기침체 우려를 키웠다.
뉴욕이 이틀 연속 하락하고 있는데 비해 국내증시는 아직은 상승여력이 남아있다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이날 예정된 증권유관기관 공동펀드 2차 집행 기대감이 버팀목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1.07포인트(0.94%) 오른 1186.98을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철강금속업종 등이 오르고 있고, 건설업 기계 증권업종 등은 부진한 모습이다.
시가총액 종목별로 보면 삼성전자(005930)가 3% 이상 오르고 있고, 포스코(005490) 한국전력(015760) 현대중공업(009540) KB금융(105560)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LG전자(066570) S-Oil(010950) LG(003550) 두산중공업(034020) 등이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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