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진우기자]
풀무원(17810)은 3일 위장질환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 식품 "생위보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풀무원 기술연구소가 국책과제로 개발, 특허를 받은 박테리오신을 핵심원료로 사용한 것으로 동물실험에서 약보다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박테리오신은 1급 발암인자이자 위염과 소화성 궤양을 일으키는 원인인 헬리코박터균의 천적으로 일반적으로 십이지장궤양의 90%, 위염의 70%가 헬리코박터균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헬리코박터균은 각종 위장병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관계자는 "덕성여대 약학과와의 공동 실험을 통해 위벽에 발생한 염증을 치유하는 기능이 탁월하다는 것이 밝혀져 위장질환의 근원적으로 치유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풀무원의 계열사인 풀무원테크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풀무원은 위장질환자 외에도 수험생, 음주 및 흡연자, 운전자등 불규칙한 식습관을 가진 사람들의 위장 질환예방 식품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가격은 3개월분에 20만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