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세원텔레콤(대표 홍성범, www.sewon-tele.com)은 모바일미디어텍(대표 김길용, www.mobilemediatech.com)과 공동으로 CDMA2000-1X(IS-95C) 기반의 데이터 서비스와 음성전화를 지원하는 개인휴대단말기(PDA폰)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모델명 Strata5000)은 크기 80×130×20㎜로 블루투스를 지원하고, 206MHz RISC CPU와 16-Bit 컬러를 지원하는 4인치 컬러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 (TFT-LCD)를 채용하였다.
특히, MSM5000 칩을 사용하는 PCS기반 CDMA 모듈을 기본으로 내장하여 CDMA2000-1X 서비스를 지원함은 물론 크기가 작아 휴대하기 편리한 장점이 있다.
또한,PC카드(PCMCIA) 확장기능을 채택함으로써 바코드 리더, 프린터 또는 카메라를 부착하여 교통정보단말기 및 영상전화, 디지털카메라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국내에 출시된 PDA폰이 2세대 이동통신인 IS-95B를 지원하는데 반해, 세원텔레콤과 모바일미디어텍이 개발 완료한 PDA폰은 2.5세대인 CDMA2000-1x(IS-95C)를 최초로 지원하고 있어 차세대 단말기인IMT-2000폰에 가장 근접한 단말기라 볼 수 있다.
세원텔레콤과 모바일미디어텍은 금번 CDMA2000-1X(IS-95C) 지원 PDA폰의 개발로 차세대 통신단말기 개발에서도 한발 앞서 나가게 됐다.
양사는 이 제품을 지난달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2001 CeBIT 전시회에 출품하여 주요 바이어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 유럽의 대규모 유통업체와 수출을 위한 구체적 상담을 진행 중이다.
모바일미디어텍은 이동통신과 멀티미디어 단말기의 개발과 보급을 목표로 지난해 7월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세원텔레콤이 35% 정도의 지분을 보유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