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대 나라지킴이 '병역명문가' 초청 기념행사

  • 등록 2024-12-22 오후 1:07:44

    수정 2024-12-22 오후 1:07:44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안보 최전선을 지켜온 병역명문가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경기도는 지난 20일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도내 병역명문가 17가문 46명을 초청해 ‘병역명문가 초청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에서는 올해 총 1215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도는 이 중 대표 17가문을 초청해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담은 ‘병역명문가의 집 문패’ 수여와 함께 경기도의 감사 서한문을 전달했다.

도는 병역명문가 예우와 지원을 위해 지난 2015년 ‘경기도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도내 각종 시설 이용료 감면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 2016년부터 매년 도내 병역명문가 선정을 축하하며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기념행사를 열고 문패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의료원과 문화시설 이용 혜택에 더해 경기도 운영 휴양시설 및 야영시설 이용료 면제·감면 혜택을 새롭게 마련하는 등 도는 병무청 및 31개 시·군과 협력해 병역명문가의 예우와 지원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3대에 걸쳐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오신 병역명문가는 경기도의 자랑이며 대한민국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경기도는 병역명문가의 명예에 걸맞은 예우와 지원 및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분들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역명문가는 1대 할아버지부터 3대 손자까지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으로 매년 병무청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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