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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퇴진을 목표로 구성된 시민단체 촛불행동은 2022년 4월 창설된 이후 매주 토요일 지역별 촛불집회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매달 1회 서울에 모여 집중 집회를 개최하는데 이날 열리는 집회는 전국 집중 집회로 전국에서 참석자들이 모일 예정이다.
단체는 19일 오후 3시 촛불집회를 시작한 뒤 4시 30분께 서울시청에서 을지로입구역 방향으로 행진을 시작한 후 남대문을 거쳐 시청으로 되돌아올 계획이다. 이에 행진이 진행되는 1시간 30분 동안 을지로1가와 시청역 부근 도로 2차선이 통제돼 해당 지역 인근은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화물연대는 19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전국 16개 본부에서 ‘화물운송산업 구조 개악 반대! 차종 품목 확대 안전운임제 쟁취!’ 집회를 진행한다. 주최 측은 참석인원을 총 7500여 명으로 경찰에 신고했다.
화물연대는 본부별 집회 장소를 △강원본부 원주버스터미널 △경남본부 경남교육청 △광주본부 광주시청 △대구경북본부 대구 한일극장 △대전본부 은하수네거리 △부산본부 서면 쥬디스태화 백화점 △서울경기본부 의왕역 △울산본부 태화강역 △위수탁본부 부산신항 삼거리 △인천본부 인천시청 △전남본부 여수시청 △전북본부 전주시청 △제주본부 제주시청 △충남본부 대산석유화학단지 △충북본부 제천역 △포항본부 형산강로터리로 지정했다.
경기도 의왕에 위치한 서울경기지역본부를 비롯해 여수시청·부산 서면 등 전국 총 16곳의 본부에서 동시 집회에 나선 만큼 전국 곳곳에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