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위아(011210)가 관세청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인증’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 현대위아 구매전략실 임상현 실장(왼쪽)이 지난 29일 부산광역시 중구 부산본부세관에서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AA’등급 인증서를 받은 후 김용식 부산본부세관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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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는 수출·수입부문에서 모두 AA 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2022년 12월 말 AEO 인증에서 A등급을 받은 데 이어 1년 8개월만에 등급을 올린 것이다.
AEO 인증은 관세청이 세계관세기구(WCO) 수출입 안전관리 기준에 따라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국제 공인 제도다. 심사 기준은 △내부통제시스템 △법규 준수도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사회기여도 등 수출입 물품 관리 능력이다.
AEO 인증을 받은 기업은 글로벌 수출경쟁력 확보하는 동시에 관세청으로부터 관세조사 면제, 과태료 경감, 서류제출 생략에 따른 신속 통관, 수출입 검사비율 축소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위아는 AEO 인증 평가 항목 중 수출입 관련 수출입 및 환급 정확도, 관세 심사 협력도, 위반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법규준수도’에서 높은 점수를 오랜 기간 유지해 왔다. 수출입 안전관리를 위한 전담 조직을 두고 체계적인 수출입 안전관리를 진행한 결과다.
현대위아가 협력사의 AEO 인증을 돕는 것도 ‘사회기여도’ 평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현대위아는 지난해부터 협력사가 AEO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비용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총 6개 협력사가 이를 기반으로 AEO 인증을 진행 중이다.
| 현대위아 구매전략실 임상현 실장(왼쪽)과 글로벌구매팀 남궁철 팀장이 지난 29일 부산광역시 중구 부산본부세관에서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AA’등급 인증서를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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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는 지속적으로 수출입 안전관리를 강화하며 오는 2028년 AAA 등급을 획득한다는 목표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현대위아의 수출입 관리 프로세스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더욱 적극적으로 수출입 안전관리를 진행하며, 협력사를 도와 대내외적으로 수출경쟁력을 키워 나가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