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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신천 프러포즈’는 약속의 상징인 반지를 형상화한 직경 45m 링 구조 형태(데크 형식)로 건설된다.
특히 ‘프러포즈 라운지’는 복층구조의 상부공간으로 연인들이 특색 있는 바닥조명 위를 걸으며 수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러브로드, 둘만의 프러포즈를 위한 프러포즈룸, 사랑을 약속하며 자물쇠를 걸 수 있는 프라미스존 등으로 구성된다.
앞서 홍 시장은 영화 ‘퐁네프의 연인들’로 유명해진 프러포즈 명소를 대구에 만들어보겠다는 포부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프랑스 세느강 퐁네프다리에 가보면 선남선녀들이 평생 헤어지지 않고 행복하게 살기를 기원하는 자물쇠를 다리에 걸어두고 열쇠는 세느강에 버린다고 한다”며 “그래서 우리 대구도 그런 프러포즈 명소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의 선남선녀들이 이곳에 와서 백년가약을 맺고 좋은 기억 속에서 평생 행복하게 살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