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찾은 한동훈 "소상공인 특화 전기요금 정책 준비 중"

오산 오색시장에서 김효은 예비후보와 간담회
지자체 매칭 아닌 국비 전체 지원 법안 재차 강조
  • 등록 2024-03-16 오후 2:04:49

    수정 2024-03-16 오후 2:04:49

[오산=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산을 찾아 “현재 전기요금이 상업용과 공업용으로 나뉘는데 소상공인 입장에 특화된 정책을 만들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산 오색시장 유세현장에서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황영민 기자
한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소속으로 오산에 출마하는 EBSi 스타강사 출신 김효은 예비후보, 차상명 경기도의원 예비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오산 오색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 위원장은 주차장 부족을 해결해달라는 상인들의 건의에 “지자체 예산이 아니라 국민의힘에서 직접 지원할 수 있는 법률 근거를 만드려고 한다”며 “시장을 방하고 지역을 갈 때마다 그런 법안 발의와 통과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의 공과금 지원 사업 대상이 연매출 3000만원 이하만 대상이 돼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에는 “영업이익이 아닌 연매출 기준은 좀 부적절한 것 같다”고 공감대를 나타냈다.

한동훈 위원장은 “시장에 오는 이유는 소상공인에 대한 관심 때문”이라며 “우리 정부가 가지고 있는 몇가지 정책들을 (상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생각하고 있다. 중앙에서 직접 지원하는 방안도 시장에서 갖게 된 아이디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아이디어 중에서 우선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부분들,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지만 피부로 느껴지는 정책을 만들어서 신속하게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가 끝난 후 한 위원장은 김효은 예비후보 등과 함께 시장을 돌며 유세 현장을 함께했다. 이날 오산 오색시장에는 국민의힘 지지자 500여명이 운집했다.

16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김효은 오산 예비후보가 오산 오색시장에서 상인들과 간담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황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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